[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 기자] 영화 '1987'이 화제다.
'1987'은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렬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이다.

'1987'은 2017년 12월 개봉한 영화로 영화 '화이', '여배우는 오늘도'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강동원 김태리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등이 출연했으며 특히 강동원이 이한열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로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또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제54회 백상예술대상 등을 거머쥐는 영예를 거뒀다.
수상 당시 제작사 우정필름 이우정 대표는 "오늘 우리가 이런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싸운 민주 투사들 덕분에 큰 영광을 나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1987'은 현지 시간 기준 누적 관객수 723만2천412명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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