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유정이 지창욱을 10년 전부터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유연주(한선화 분)가 이사로 승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연주가 본사 2대 주주의 딸이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최대현(지창욱 분)은 유연주를 찾아가 "그 동안 왜 말 안했냐. 나를 못 믿었냐"고 따진다. 유연주는 "좋은 추억마저 망가지게 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때 김혜자(견미리 분)의 차가 도착했고, 최용필(이병준 분)이 운전석에서 내렸다, 이를 본 최대현은 충격을 받고, "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오냐"고 말했다. 최용필은 당황하며 "아가씨가 우리 아들 여자친구인 줄 몰랐다. 그럼 이야기 하고 가라"고 급하게 집으로 들어갔다.
최대현은 유연주에게 "우리 가족까지 건드는 건 아니지 않냐"고 화를 냈고, 유연주는 "오해다. 나도 오늘 처음 알았다"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강지욱(김민규 분) 집에서 지내던 정샛별(김유정 분)은 강지욱 매니저가 찾아와 "지욱이가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지욱이를 위한다면 나가 달라"고 하자 집을 나온다.
그때 최대현이 전화해 "엄마가 너때문에 걱정 많다. 왜 걱정 끼치냐. 바로 들어오라"고 한다. 정샛별은 집에서 마주친 공분희(김선영 분)가 "가족이 나갔는데 걱정이 안되냐"고 말하자 울컥한다.
최대현은 시련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다 유연주와 추억이 서린 바다에 간다. 최대현은 소주를 마시며 유연주와 나눴던 대화를 생각하고, 정샛별은 뒤늦게 알고 최대현을 찾아온다.
최대현은 만취해 정샛별을 유연주로 오인하며 "나만 당하면 됐지. 왜 우리 아버지까지 건드리냐"고 오열했다. 정샛별은 만취한 최대현을 모텔로 데리고 가고, 최대현에게 "점장님을 짝사랑한지 10년 됐다"고 과거를 회상한다.
정샛별이 어렸을 때 태권도 도장에서 최대현과 처음 만났고, 샌드백이 떨어져 깔릴 뻔 한 정샛별을 최대현이 구했던 것. 정샛별은 최대현을 지긋이 보다 일어나고, 그때 최대현이 정샛별의 손을 잡고 끌어당겨 정샛별을 놀라게 만들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