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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하리수' 예명 위해 미정산금 수십억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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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리수가 이름을 찾기 위해 수십억을 포기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하리수가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하리수가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진=SBS플러스]

하리수는 '하리수'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면서 이 이름을 쓰지 못할 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 계약 만료 시점에 '하리수'라는 이름 사용 금지 신청을 당한 것이다.

어떻게 이름을 되찾았냐는 물음에 하리수는 '하리수'라는 예명을 쓰되, 그동안 정산 안 된 돈은 받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 금액이 몇십억은 된다는 말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하리수는 성전환 수술 후 여성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성전환 수술 후 한 번도 맞아본 적 없다. 오로지 자기 선택이다"며 "성전환 수술 받은 사람들 중 90%는 맞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한 성형 중독설에 대해서도 "데뷔 하기 전에는 코 수술 하나 했다. 지방 이식은 이후에도 조금씩 했지만 매년 한 건 아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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