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농구여제 박찬숙이 '미스터트롯' 이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129대 가왕 '진주'의 자리를 위협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탈락한 600만불의 사나이의 정체는 성별마저 속인 농구여제 박찬숙이었다. 박찬숙은 '복면가왕'에 직접 전화해서 김구라를 속이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박찬숙은 "평상시에 '복면가왕'을 너무 좋아한다. 김구라가 예리한데 기분이 확 나쁘더라. 만약 내가 출연한다면 확 속이고 싶었다"고 밝혀 계획이 성공했음을 알렸다.
이어 박찬숙은 '트바로티' 김호중에게 "평상시 트로트를 굉장히 좋아한다. 지금 김호중 씨를 가서 안아주고 싶을 정도"라면서 "하지만 이찬원을 (김호중 보다) 더 좋아한다. 언젠가 우리 찬원이 만나면 제 안부 좀 꼭 전해달라. 그리고 꼭 한번 보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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