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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영탁 연기도 잘하네…자체최고 7.1%로 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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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꼰대인턴'이 영탁의 특별출연 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5.6%와 7.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분인 11~12회가 기록한 4.8%와 6.3%보다 상승한 수치로, 수목드라마 왕좌를 수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10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6.7%를 경신한 수치이기도 하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6.4%·8.2%를 기록하며 자체최고를 달성했다.

MBC '꼰대인턴' [MBC ]
MBC '꼰대인턴' [MBC ]

이날 방송에서는 준수식품에서 입지의 위협을 느낀 가열찬(박해진 분)이 인턴 3인방 이만식(김응수 분), 이태리(한지은 분), 주윤수(노종현 분)와 함께 신제품 개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궁표 회장(고인범 분) 지시에 따라 자택 대기 명령 징계를 받은 가열찬은 마케팅영업팀으로 새로 발령을 받은 차형석 과장(영탁 분)의 남다른 존재감에 초조함을 느꼈고, 어떻게든 성과를 내기 위해 인턴 3인방과 함께 신제품 개발 여행을 떠났다.

네 사람은 목포 일대에서 다양한 라면을 시식했고, 의견을 나누며 신제품 개발에 힘썼고, 가열찬은 이만식과 함께 ‘할매라면’을 먹기 위해 맨지도로 향했다. 그러나 풍랑주의보로 인해 배가 뜨지 않았고, 두 사람은 일주일 동안 맨지도에 갇힐 위기에 처했다. 특히 가열찬은 대기 발령까지 풀렸지만 섬에 고립되면서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참석도 불투명해졌다.

가열찬과 이만식은 맨지도에서 숙소를 구하지 못해 비박까지 하게 됐다. 풍랑주의보에 만신창이가 된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육지로 나가려 했고, 해당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9.7%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어 비행 중인 헬기를 발견하고 '따따따' 조난 구조신호를 외치며 본인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섬에서의 탈출은 쉽지 않았다. 박해진이 인턴 3인방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탁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영탁은 준수식품 차영석 과장으로 깜짝 변신, "내가 왜 여기서 나와~"라고 노래를 부르며 여유롭게 등장해 웃음을 샀다.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박해진의 라이벌로 분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 카메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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