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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감독 '남매의 여름밤',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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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남매의 여름밤'이 제 8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윤단비 감독의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이 지난 7일 폐막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뉴비전상을 수상하며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형태로 개막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인 '창' 섹션에 초청됐던 '남매의 여름밤'은 대상에 해당하는 뉴비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사진 = 오누필름]

심사위원들은 "'남매의 여름밤'은 영화가 시간을 다루는 매체라는 점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며 "단순한 성장영화를 넘어 영화 매체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해낸 영화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단비 감독은 "이 영화가 저를 많은 곳으로 데려다 주었고 덕분에 무주까지 오게 됐다. 영화에 큰 빚을 진 것 같다.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사건, 일 속에서 개인적으로도 걱정이 많고 관객들을 제대로 만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어떻게든 영화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는 응원과 지지를 받았고 저도 정체되지 말고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수상 소감으로 전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지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TH상, 넷팩상, 시민평론가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의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새로운선택 부문에 초청돼 새로운선택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 열린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는 밝은미래 부문에 초청, 밝은미래상을 수상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예기치 않게 할아버지의 집에서 지내게 된 십대 남매 옥주와 동주의 여름 방학을 통해 누구나 갖고 있을 유년 시절의 기억들을 하나둘 떠올리게 하는 영화다.

양흥주, 박현영, 최정운, 박승준, 김상동 등이 출연한 '남매의 여름밤'은 올 하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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