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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박지훈·김민경, 게임→격투기까지 쉴틈 없는 '덕후 토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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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컬투쇼' 박지훈 김민경이 각자 취미생활을 공개하며 '덕후 생활' 이모저모를 선보여 청취자에게 재미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신곡 'Wing'으로 컴백한 가수 박지훈, 개그우먼 김민경이 게스트 출연했다.

박지훈 [사진=컬투쇼 인스타그램]

이날 '덕후 특집'에 출연한 박지훈은 "평소 취미생활이라면 게임 덕후다. 게임과 운동을 좋아한다. 맨몸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스쿼트나 복근운동, 모래주머니 차고 하는 운동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최근 '운동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민경은 "나는 기구 치는 걸 좋아하고 맨몸 운동을 못한다. 맨몸 운동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1박 이상 나갈 때는 노트북을 꼭 챙겨간다. 게임을 위해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를 다 챙겨 간다. 핸드폰으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남다른 '게임 덕후' 면모를 보였다.

'게임 크루'가 있냐는 질문에는 "함께 그룹을 했던 하성운이나 박우진 등 '게임 팸'이 있다"고 답했다.

박지훈은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컴백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공개된 박지훈의 타이틀곡 'Wing'은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댄스 트랙으로, 날개로 형상화한 박지훈의 꿈과 도전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중독성 강한 인트로 훅과 박지훈의 저음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김민경은 최근 '운동뚱'을 통해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격투기 선수 김동현 역시 김민경의 실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민경은 김동현이 정말 놀라긴 하더라. 나는 '러시안 훅' 같은 걸 몰랐다. 그런데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더라"며 격투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박지훈 [사진=마루기획]

이어 박지훈 김민경은 청취자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훈은 '팬카페에 셀카 올릴 때 몇 번 찍어서 올리냐'라는 질문에 "두세장만 찍는다. 그 중에 한 장을 골라서 올린다"고 답했다. 또 즉석에서 과거 독학한 비트박스를 선보여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 박지훈은 '잘생긴 것 알고 있냐'는 질문에 "난 잘생긴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이다. 보면서 '괜찮기는 하네.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다. 나 자신에 빠져서 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출할 때 꼭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이 있냐는 질문에는 "향수를 꼭 가지고 다닌다"고 답했다. 김민경은 박지훈의 향수 향을 맡고 "숲 느낌이 나고 시원하고 달콤함이 묻어나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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