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트시그널3'에 천안나가 본격 등장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천안나를 둘러싼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20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는 시그널 하우스 여덟 번째 입주자 천안나가 등장했다. 천안나는 김강열과 함께 '메기'로서, 후반 투입될 것으로 예고됐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천안나에 남자들은 파티 준비를 했고, 천안나가 도착하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천안나는 처음 만나는 남자들 사이에서도 거침없는 먹방과 함께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눈길을 끈 건 적극성을 내보인 정의동의 변화였다.
천안나는 모두가 모인 상황에서 나이는 27살이고, 직업은 비서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시간, 정의동은 영화 '어바웃 타임' 엽서를 받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천안나.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 대해 수줍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과 달리 훨씬 적극적으로 변한 정의동이 천안나의 마음을 사라잡았을지, 천안나의 등장과 함께 한번 더 들썩이게 된 '시그널 하우스'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썩 좋지 못하다. 앞서 천안나는 방송 전부터 과거 학폭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 그러나 제대로 된 해명 없이 방송이 시작됐고, 불편함은 시청자들이 감수해야 했다. 특히나 이가흔, 김강열 역시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천안나와 마찬가지로 '하트시그널3'에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싸늘한 반응 속 '하트시그널3'가 무사히 끝을 향해 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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