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 김연경이 터키 리그의 엑자시비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엑자시바시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상호합의로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엑자시비시 구단은 "김연경이 그동안 팀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2018년 5월 엑자시바시에 입단했다. 터키 슈퍼컵 우승 2회, 컵대회 우승 1회,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챔피언십에서 2018년 동메달, 2019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터키 리그를 떠난 김연경의 행선지는 중국 리그가 유력해 보인다.
터키 배구 소식을 다루는 '발리볼룬 세시'는 이달 초 김연경의 중국행을 전망했다. 김연경은 지난 2017년 중국 상하이에서 1시즌 동안 활약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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