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주은, "父 홍석천, 자기 고민 얘기 안해 걱정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딸 주은이 홍석천을 걱정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홍석천이 입양한 딸이자 조카인 주은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주은은 삼촌이 자신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을 서운해했고, 홍석천은 "내 성정체성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 받을까봐 그랬다"고 밝혔다.

주은은 "나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말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은은 "삼촌이 친구들 고민은 다 들어주면서 자신의 고민은 이야기하지 않는 게 걱정된다"고 말했고, 눈시울이 붉어진 홍석천은 "가족에게 고민을 얘기를 안하는 거는 걱정할까봐서이다"고 말했다.

이날 주은은 홍석천에게 여행을 제안했고, 홍석천은 승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