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데이식스의 일부 멤버가 심리적 불안 증세를 보이면서 팀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11일 발매되는 앨범은 예정대로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데이식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식스의 팀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해 정밀 검사를 진행,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며 "이번 앨범을 포함한 팀 전체로서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팀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며 "데이식스가 하나의 팀으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데이식스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보이자, JYP엔터테인먼트는 즉각 검사를 진행하고 전문의 소견에 따라 휴식기를 줬다. 컴백을 하루 앞둔 상황이지만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팀 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강수를 두며 무조건 회복에 전념토록 했다는 후문이다.
데이식스는 11일 새 미니앨범 '북 어브 어스: 더 디먼'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좀비'로 활동할 계획이었지만 이는 모두 중단됐다. 하지만 앨범은 연기 없이 제 날짜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곡 'Zombie'는 DAY6 Young K(영케이)와 원필이 작사하고, Jae(제이)가 작곡에 참여했다. 기울어진 감정으로 인한 절망감을 주제로, 좀비처럼 살아가는 '나'를 이야기한다.
DAY6는 올라운더 'K팝 대표 밴드'답게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들이 직접 쓴 곡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었다. 새 앨범에서도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인생에서 직면한 여러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아래는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DAY6(데이식스)를 아껴주시는 My Day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며, 컴백을 앞두고 부득이하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최근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당사는 DAY6 멤버들과의 신중한 논의 끝에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자, 이번 앨범을 포함한 팀 전체로서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앨범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공지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DAY6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향후 팀 활동 재개와 관련하여서는 추후 공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DAY6가 하나의 팀으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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