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윤동(투수)이 수술을 받았다. KIA 구단은 "김윤동이 오른 어깨 전방 관절와순봉합수술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에 있는 한정형외과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김윤동은 지난해 대흉근과관절와순 부상을 당했다.
그동안 재활 치료와 근력 강화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보강 훈련에 집중했다. 그러나 추가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대흉근 손상 부위는 완치됐으나 관절와순 손상 부위가 잘 낫지 않았다"면서 "최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수술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윤동은 수술 후 3일 동안 입원이 필요한 상태다. 그는 퇴원 후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한다. 이후 6개월 동안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단은 "건강한 상태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동은 경북고를 나와 지난 2012년 신인 지명 4라운드 38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11경기에 나와 1승 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개인 프로 통산 성적은 172경기에 등판해 227이닝을 소화했고 15승 15패 21세이브 26홀드 평균자책점 4.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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