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정후배님' 정은지와 '아선배님' 아이유가 만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가수 아이유가 출연해 DJ 정은지와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8년을 알고 지낸 사이다.
이날 아이유는 절친인 배우 강한나, 유인나와의 일상도 소개했다. "강한나 씨와는 집에서 영화를 본다든지, 뭘 시켜 먹는다든지 한다. 수다 떨고 그런다"며 "강한나 씨는 되게 차분한데 텐션이 있고, 독특하다. 부담스럽지 않은 장난이 많은 분이다. 그래서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유인나 씨랑은 거의 같이 산다. 같은 건물 위아래 층에 산다"라며 "만나서 무언가를 하지 않고, 각자 자기 할 일을 한다. 부모님들도 든든해 하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잠이 안 올 때 듣는 음악으로 그룹 엑소 디오의 '괜찮아도 괜찮아'를 추천했다. 아이유는 "연습생 이후 노래를 듣고 무언가 느끼거나 위안을 받거나 눈물을 흘린게 10년 넘게 없었다"라면서도 "'괜찮아도 괜찮아'를 듣고 밤에 울기도 한다. 진짜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반복재생 해놓고 소리 줄여놓으면 잠이 온다"고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상형 질문에 "생각해 본 지 너무 오래 됐다"면서도 "건강하고 장수할 것 같은 사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조만간 영화 '드림'을 통해 연기자로 복귀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