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복귀 시점을 전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손흥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무사 시소코(31, 프랑스) 등 토트넘 부상 선수들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토트넘과 조세 무리뉴 감독이 큰 타격을 받았다"며 "손흥민의 복귀까지는 6주에서 12주 사이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중 그라운드에 넘어지며 오른팔 부상을 입었고 정밀 검사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손흥민은 결국 수술대에 오를 수밖에 없었고 지난달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뒤 최근 영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손흥민의 부상 이탈은 토트넘에게 치명적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뒤 3연패에 빠지면서 올 시즌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무리뉴 감독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종료 전 손흥민, 케인과 함께 플레이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두 선수 모두 명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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