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설날 연휴 축포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에 나설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28, 브라질)에게 최전방 원톱 역할을 맡겼다. 2선에 손흥민과 델리 알리(24, 잉글랜드), 에릭 라멜라(28, 아르헨티나)를 배치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34, 프랑스)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했다. 지난 18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도 졸전 끝에 0-0으로 비기면서 체면을 구겼다.
손흥민의 경우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이후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 등을 합쳐 최근 7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노리치 시티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득점만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매 경기 손흥민이 득점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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