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남산의 부장들' 천만 공약으로 '라디오쇼'에 재출연해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규평 역을 맡은 이병헌은 "역사적으로 큰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직장인들이 공감하고 감정 이입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남산의 부장들'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천만 관객이 넘으면 재출연을 해달라"고 공약을 요청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친구 보러 오겠다"며 약속했다. 또 이병헌은 박명수가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는 것은 안 되느냐"는 질문에 "제가 1집 가수다"라며 노래를 부르겠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곽도원 역시 얼떨결에 천만 공약으로 재출연과 성대모사를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2일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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