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에서 뛰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강소휘가 1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GS칼텍스는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에서 전승(5승 무패)을 달성했다. 남자부를 포함해 유일한 1라운드 무패팀이 됐다. 강소휘는 이소영, 러츠(미국)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꾸려 소속팀 전승에 힘을 보탰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강소휘가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18표를 받았다.
그는 러츠(11표)를 제치며 지난 2015-16시즌 V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강소휘는 원곡고를 나와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GS칼텍스로부터 전체 1순위로 지명받았다.
강소휘는 올 시즌 1라운드에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4.23%)와 서브 1위(세트당 평균 0.611개 성공)에 올랐다. 또한 1라운드 5경기(18세트)에 출전해 88점을 올렸다. 팀내 득점 부문에서도 러츠(116점)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한편 KOVO는 오는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전에서 여자부 1라운드 MVP를 시상한다. 라운드 MVP 상금은 지난 시즌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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