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성한 감독이 영화 실패 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성한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감독 이성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바람' 이후 했던 '히트'가 흥행이 잘 안 됐다.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 지인이 '이 책을 읽어봐라' 추천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가 '괜찮다'고 저에게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런 선생님이 한 분쯤 실제로 존재했으며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2012년 겨울부터 준비를 해서 2018년 3월에 영화를 찍고 개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위로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영화를 시작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듦을 느끼는 분들이 영화를 통해 힐링과 위로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을 했다"고 덧붙였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교사 민재,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님의 에세이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원작으로 한다. 이 에세이는 13년간 5천여 명의 거리 위 학생들을 구해낸 선생님의 실화를 담아 일본 발매 당시 38만 부 이상 판매됐다.
윤찬영은 준영과 지근 역을 맡아 1인 2역 열연을 펼쳤으며, 손상연은 친구가 전부인 용주를 연기했다. 또 김진영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고 솔직한 현정을,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 민재 선생님은 김재철이 맡았다.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오는 2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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