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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송지효, 차기작은 JTBC '비긴어게인'…1년 만 드라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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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지효가 드라마로 복귀한다.

15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송지효는 최근 JTBC 새 드라마 '비긴어게인' 출연을 결정짓고 막바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비긴어게인'은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미혼모 앞에 나쁜데 끌리는 남자, 어린데 설레는 남자, 무서운데 섹시한 남자가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Re부팅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송지효는 영화사 프로듀서가 된 미혼모 노애정을 연기한다. 어렸을 때부터 온갇 불운을 떠안고 살아온 노애정 앞에 네 명의 남자가 나타나게 되고, 의지와 상관없이 노애정의 삶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로써 송지효는 지난 해 방송된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 이후 약 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게 됐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송지효가 새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앞서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 측은 지난 14일 "송지효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송지효가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각 분야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들로 구성한 '전담팀'을 꾸려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지효는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으로 데뷔한 이후 tvN '응급남녀', '구여친클럽',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영화 '성난황소', KBS '러블리 호러블리' 등에 출연했다. 올해 9주년을 맞이한 SBS '런닝맨'에서 에이스로 맹활약 중인 송지효는 최근 영화 '도터' 촬영을 마치는 등 연기자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긴어게인'은 2020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한다. 'SKY캐슬'의 김도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이승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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