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성훈이 유기견을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기견 양희와 함께 한 성훈의 일상이 담겼다.
성훈은 "안락사를 시키는 당일에 임시 보호하려고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성훈은 한달 동안 양희를 돌봤다. 당시 양희는 피부병에 폐렴까지 있는 상태였지만, 성훈의 보살핌으로 많이 회복했다.
성훈은 "운동하고 있는데 입양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이 왔더라. 마음이 이상해서 바로 집으로 갔다. 그리고 양희에 대한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양자들은 더 건강한 개를 원했고, 성훈은 결국 자신이 입양을 하게 됐다. 이날 성훈은 아침부터 양희를 챙기며 집사의 모습을 보였고, 양희도 성훈에게 애교를 부리며 즐거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줄을 무서워하고, 빨래 건조대 아래는 가지 못하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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