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허준호가 지진희를 장관으로 추천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오영석(이준혁 분)을 국무총리 대행으로 선임하려는 박무진(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무진이 오영석을 이용하려했던 것은 바로 한주승(허준호 분)때문이었다. 전날 한주승은 박무진에게 "국민들은 이제 당장이라도 명해준을 잡으라고 요구할거다. 국민들은 당장 해결책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주승은 미세먼지 문제 이야기를 꺼냈고, 박무진은 "그때 실장님은 어떤 해결책을 내놨냐"고 물었다. 한주승은 "당신을 환경부 장관에 추천했다. 인사는 청와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충고했다.
이후 박무진은 왜 달라졌느냐고 묻는 차영진(손석구 분)에게 "내가 지금 전쟁터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답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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