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선우선과 이수민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선우선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늦게 하는 만큼 열심히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수민도 "아직까진 실감이 잘 안 나는데 식장에 서봐야 알 것 같다. 저희는 열심히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를 준비하고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선우선은 이수민에 대한 첫 인상으로 "남편의 눈빛이 참 좋았다. 잘 통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민은 "영화 때문에 액션 스쿨에서 트레이닝을 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누가 봐도 연예인이라 느껴질만큼 화려하게 봤다. 또 입술을 매력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11살 나이 차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인 선우선과 이수민은 지난해 영화 촬영을 하며 인연을 맺은 후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 후 신접살림은 이수민의 직장 근처인 경기도 파주시에 차린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와 사회, 축가는 두 사람의 비연예인 지인이 맡는다.
선우선은 2003년 영화 '조폭 마누라'로 데뷔해 드라마 '구미호 외전', '백년의 유산', '내조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초인가족2017', '사생결단 로맨스', 영화 '전우치', '평양성', '가시' 등에 출연했다.
무술 감독 겸 배우 이수민은 정두홍 대표가 있는 서울 액션스쿨 소속으로, '강철비', '걸캅스', '악인전', '남한산성', '범죄도시' 등의 영화 촬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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