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세진 아나운서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최동석 아나운서, 정다은 아나운서와 함께 육아 고충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남편이 11살 연하다. 초반 1, 2년은 저 또한 30대가 어떻게 일하는지 아니까 차마 애를 보라는 말을 못했다. 그래서 다른 방에서 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연예인들이 나오는 육아 프로그램을 보며 '이런 프로가 남편들 욕 먹게 한다'며 불평을 한다"며 "아이 등원, 하원은 제가 한다. 남편은 주말에만 아이를 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최동석 아나운서는 "약간 화가 나신 것 같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정세진 아나운서는 "저는 40대가 되어서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하곤 하는데, 제가 43세에 아이를 낳았다. 그 때 의사 선생님이 노산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낳는 건 하겠는데 그 뒤에 이야기를 안해주셨다"고 다시 한 번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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