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보이그룹 백퍼센트 전 멤버 우창범과 BJ열매(이수빈)가 옛 연인들의 폭로전으로 주목 받았다. '정준영 단톡방'에 성관계 영상이 공유됐다는 주장까지 불거져 논란이 예상이 된다.
지난 2일 우창범은 BJ서윤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전 연인 BJ열매가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인 사이였다.
먼저 BJ케이가 해명 방송에 나섰고, BJ열매는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BJ케이는 "내가 쓰레기인 건 맞지만 (열매를 만날 당시) 나는 여자친구가 없었으니 바람을 피운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BJ열매는 "우창범이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라며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자 우창범은 3일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 자신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창범은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며 "이미 헤어진 상태였고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된 '정준영 단톡방'에 열매와의 관계 영상을 공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다. 우창범은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며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고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공방 속 BJ열매는 폭로 방송을 예고하면서 누구의 말이 사실일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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