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가수 장재인이 연인이었던 더 사우스 멤버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을 폭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렸다.
또 다른 여성 A씨와 남태현이 주고받은 메시지, 그리고 A씨가 장재인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 장재인이 tvN '작업실' 멤버들에게 전하는 메모 등이었다.
A씨는 남태현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가지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며 남태혁이 장재혁과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고 추궁했다.
그러자 남태혁은 "나 장재인과 애매해"라고 했고, A씨가 "한 달 전에 헤어졌다며"라고 묻자 "없었던 거 맞다. 그래서 A씨랑 만날 수 없었다"고 했다.
장재인은 이에 대해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다"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장재인은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아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살아라"고 쏘아붙였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친분을 맺은 뒤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에 크게 상심한 듯 관련 메시지를 한꺼번에 공개하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편 장재인은 폭로 글을 올린지 1시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모든 메시지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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