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보검 측이 송중기 송혜교 이혼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검 측 한 관계자는 27일 조이뉴스24에 "박보검 씨가 송혜교 씨와 최근 드라마를 같이 하다 보니 파장이 생긴 것 같은데 전혀 관련이 없다"며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관련된 지라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법무팀과 협의를 하고 있고, 결정이 나면 바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고,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도 "송혜교가 남편(송중기)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인해 온라인에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들이 확산됐다. 그 가운데에는 박보검이 언급된 지라시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박보검은 지난 1월 종영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송중기와도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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