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알츠하이머인 것이 드러났다. 더불어 시청률도 상승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밤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 2회는 전국 시청률 4.2%(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첫방송 시청률 3.6%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MBC '특별 근로 감독관 조장풍'은 7.3%와 8.3%를 기록했다. 이어 KBS 2TV '국민 여러분!'은 6.3%와 8.0%를,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3.0%, 3.0%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갈등이 심해져 가는 수진(김하늘 분)과 도훈(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의 이혼 요청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미루던 도훈의 모습은 의아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도훈은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자신의 실제 나이도 잊어버린 도훈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반면 수진은 이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도훈의 귀책사유를 잡기 위해 특수분장을 하고 도훈을 유혹하기에 나섰다. 잘 아는 동생 브라이언 정(김성철 분)과 특수분장사 손예림(김가은 분)의 도움을 받아 전혀 다른 외모의 29세 여성 차유정으로 변신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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