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의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이 23일 방송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의 묘한 분위기로 설렘 온도를 한층 높인다.
앞서 1, 2회에서 이정인과 유지호는 약사와 지갑이 없는 손님의 관계로 처음 마주하게 됐다. 다소 황당한 상황 속 각인된 첫 인상은 서로에게 묘한 잔상을 남긴 것. 이후 체육관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를 알아봄은 물론 시선을 떼지 못하는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돼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농구 경기 후 뒤풀이 모임에 함께하게 된 이정인과 유지호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한다. 이정인의 곁에는 남자친구 권기석(김준한 분)이 존재, 이들을 바라보는 유지호의 표정에서는 어딘지 씁쓸한 미소의 흔적이 남아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섞여있어도 다소 어색한 제스처와 힐끗 보는 조심스러운 시선 등 서로를 의식하는 이정인과 유지호의 모습이 은근한 긴장과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봄밤' 측은 "오늘(23일) 방송될 3, 4회에서 마음의 파동이 일기 시작할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뒤풀이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두 남녀의 설레는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봄밤'은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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