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회 백상예술대상]장기용·김혜윤, 드라마 부문 신인연기상 쾌거

입력 2019.05.01 오후 9:33 수정 2019.05.01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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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장기용과 김혜윤이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남자 신인 연기상 부문에는 배우 박성훈(KBS 2TV '하나뿐인 내편'), 박훈(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손석구(KBS 2TV '최고의 이혼'), 위하준(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장기용(MBC '이리와 안아줘')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트로피를 수상한 장기용은 "이렇게 큰 자리에서 상을 탈 줄 몰랐다.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아직도 카메라 앞에 서면 떨린다. 현장에서 선배들에게 언제나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못 보여준 모습이 많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게 끊임없이,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 부문에는 배우 권나라(tvN '나의 아저씨') 김혜윤(JTBC 'SKY 캐슬') 박세완(KBS 2TV '땐뽀걸즈') 설인아(KBS 1TV '내일도 맑음') 이설(MBC '나쁜 형사')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트로피는 김혜윤에게 돌아갔다.

김혜윤은 "'SKY 캐슬'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작품"이라고 울먹거리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