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용진이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용진은 오는 4월14일 7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용진의 절친 양세형은 "그 사람이 만지면 다 다이아몬드가 된다. 굉장히 현명하고 올바른 친구여서 용진의 모난 부분만 깎는 분이다. 너무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예비신부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용진은 프로포즈 이야기를 꺼냈다. 이용진은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던 때였다. 집에 선물 받았던 꽃 한 송이가 있었는데, 그걸 들고 무릎 끓고 결혼해달라고 했다. 지금 결혼해 준다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고 즉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프러포즈를 하고 제가 엉엉 울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꺼이꺼이 하면서 울었다. 아내는 그냥 웃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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