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차승원이 생애 첫 한식을 맛보는 덴마큰 손님들을 감동시켰다.
29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는 영업 이틀째의 모습이 담겼다. 손님이 오지 않을까봐 걱정했던 차승원, 배정남, 유해진은 예상치 못한 7명의 손님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한국인 3명이 등장했고, 이어 덴마크인 4명이 하숙집을 찾아왔다. 밖에서 저녁을 해결한 첫째날 외국인들과 달리 덴마크 4인방은 한국식 저녁을 제공한다는 말에 호기심을 보였고, 하숙집에서 저녁을 먹겠다고 했다.
차승원은 한국인들을 위해 매운 짬뽕국물과 짜장덮밥을 저녁 메뉴로 준비하고 있었고, 예상치 못한 외국인 손님에 멘붕에 빠졌다.
차승원은 그들을 위해 달걀국과 돼지 불고기를 부랴부랴 준비했다. 그 와중에 돼지고기 양이 부족해 배정남이 시에스타가 끝나는 시각에 맞춰 시장을 봐왔다.
차승원은 6시 반에 7인분의 식사를 내놨고, 한국인들은 오랜만에 맛보는 얼큰한 국물에 감동했다.
외국인들 역시 생애 처음 맛보는 한식에 감탄했다. 그들은 "덴마크에 가서 만들어 먹고 싶다"고 말했고, "5유로에 이렇게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놀랍다"며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다고 좋아했다.
이어 그들은 커피 대신 선택한 식혜가 나오자. 처음 보는 음료에 반신반의하면서 맛봤다. 그들은 "너무 달고 맛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승원은 하루종일 종종 거렸지만 손님들의 반응을 듣고 "힘들지만 보람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음날 아침 역시 차승원은 새벽부터 일어나 식사를 준비했다. 샌드위치를 주문한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된장국을 선택했고, 차승원은 시금치 된장국, 군만두, 계란말이, 김치전, 샌드위치까지 척척 만들어냈다.
든든한 한끼를 먹은 손님들은 방명록에 음식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으며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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