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23일 시청자들과 첫 만남에 나선다. 과연 첫 회만에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작품. 첫 방송을 앞두고 1회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아본다.
#리얼 100% 현실 가족의 일상
'세젤예'에는 우리 집 안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족 이야기가 담겨있다. 남들에겐 쉽게 할 수 없는 부탁을 엄마에게 하거나 식탁 앞에서 반찬 투정을 하는 등 사소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와 세 딸 강미선(유선 분), 강미리(김소연 분), 강미혜(김하경 분)가 선보일 인간미 넘치는 케미는 기대를 모은다.
#꿀잼 폭발 사건·사고
소소한 일상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건과 사고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엄마 박선자와 큰딸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 사이의 티격태격 대립각과 직장 선후배로 만날 강미리와 한태주(홍종현 분)의 첫 만남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 첫 회부터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시선 강탈 숨은 얼굴 찾기
적재적소에 숨겨진(?) 반가운 얼굴들 또한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앞서 공개된 가수 주현미의 특급 출연부터 의문의 인물과 맞선을 보게 될 김소연의 남편 이상우의 특별출연은 흥미진진함을 배가 시킨다. 여기에 김해숙과 미친 호흡을 맞출 다크호스 고규필(순경 역) 등의 대활약은 보는 즐거움에 찾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이에 조정선 작가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판치는 시대에 조금은 심심할 수도 있지만 가장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봐 주시면 가슴 한가운데 뜨거운 강물이 흐르는 듯한 감동을 전해드리겠다. 봄, 여름의 기간 동안 세상에 핀 아름다운 꽃들처럼 시청자 여러분 가슴에도 가장 아름다운 꽃이 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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