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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유재석부터 슬기·하온까지…화려한 캐스팅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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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요즘애들' 이창우 PD가 유재석과 김신영, 하온, 슬기 등 프로그램을 이끌 출연자들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30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요즘애들'(기획 윤현준, 연출 이창우) 윤현준 CP와 이창우 PD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요즘애들'은 요즘 어른과 요즘 애들이 만나 특별한 호흡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요즘 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요즘 어른이 보고, 그 중 궁금한 팀을 만나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과정을 담는다. 톱 예능인 유재석을 비롯해 안정환·김신영·레드벨벳 슬기·래퍼 하온·모델 한현민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창우 PD는 만 24세 이하를 '요즘애들'이라 설정하게 된 이유를 알리며 프로그램을 이끌 출연자들을 캐스팅한 배경을 알렸다.

이 PD는 "청소년기본법을 보면 만 24세 이하가 기준이더라. 그 정도면 요즘 애들이라 할 수 있고 조금 다양한 연령대 직업군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다"며 "그에 맞는 요즘 애들을 연예인들 중에서도 찾아보려 했고 그래서 김하온과 슬기, 한현민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드벨벳 슬기는 연습생 기간을 굉장히 오래 했고 만 24세다. 계속 아이돌로 생활해 왔기 때문에 특별한 '요즘 애들'이긴 하지만 걸그룹으로 활동 중인 '요즘 애들'은 어떤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현민은 고2 재학 중이라 재학 중인 친구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어 캐스팅했고 김하온은 자신의 꿈을 위해 학교를 자퇴하고 달려가고 있는 친구로 19세이지만 다른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한현민, 슬기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요즘 어른'으로 등장하게 될 유재석과 안정환, 김신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창우 PD는 "김신영은 굉장히 젊어보이고 영해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있는 편이다. 40대 어른들과도 잘 섞일 수 있고 가요 프로그램, 아이돌 프로그램도 하면서 요즘 어린 친구들과도 굉장히 잘 섞인다"며 "중간에 다리 역할 할 수 있을 것 같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재석 안정환은 아빠이기도 하고 요즘 애들과 같이 일을 하기도 한다. 실제 집에 가면 요즘 애들이 있기도 한 것"이라며 "하지만 이들도 40대 중후반 아저씨 혹은 어디서는 어른이고, 선배님 대접을 받는다"고 알렸다. 이어 "이들이 애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지내면 어떨지 궁금했다. 유재석 안정환은 확연히 다른 차별점이 있을 것 같다 생각했다"며 "두 사람이 아이들을 만났을 때 보여줄 모습이 다를 것 같았다"고 답했다.

'요즘애들'은 오는 12월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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