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39회 청룡영화상이 故신성일을 추모했다.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진행으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최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故신성일을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생전 고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고인의 영화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발언들을 상영했다. 김혜수는 영상 상영에 앞서 "신성일을 함께 추모한다"고 말했다.
청룡영화상은 "난 딴따라가 아니다. 난 종합 예술 속 한가운데 있는 영화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전 고인의 말을 영상에 담기도 했다.
또한 "영화만을 위했던 그 발걸음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모 멘트로 고인을 기렸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2017년 10월12일부터 2018년 10월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영화전문인 그룹(영화제작사, 감독, 평론가,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원)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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