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경기에 뛰지 않았다. 소속팀은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졌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도 한 점차 패배(2-3 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내얀 안타를 쳐낸 사이에 3루 주자 카를로스 고메스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탬파베이 타선은 상대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화이트삭스는 4회초 선두타자 호세 아브레우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화이트삭스는 9회초 역전했다. 무사 2루 상황에서 루리 가르시아가 내야안타를 쳤다. 이때 탬파베이 수비 실책이 나왔다. 2루 주자 팀 앤더슨이 그 틈을 타 홈까지 파고들었고 결승점이 됐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부상자 명단(DL)에서 복귀한 탬파베이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은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했다. 두 번째 투수 요나 치리노스는 5이닝 1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하비에르 세데뇨가 승리투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56승 5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를 지켰다. 연패로 5할 승률 유지에 비상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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