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화 이글스 좌익수 자리에 이동훈(22)이 선발로 출전한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이동훈에 대해 언급했다.
이동훈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5할5푼6리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1군 무대 출전 횟수는 많지 않지만 최근의 폼이 상당히 좋다. 지난 28일 1군에 콜업돼 2경기에서 5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펄펄 날았다.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날 경기에선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이 확정됐다.
한 감독은 "이동훈이 다른 젊은 선수들이 1군에 와서 잘하는 걸 보면서 의식의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면서 "이전에는 1군에 오면 눈치도 보고 하는 것 같더니 이번에는 훈련할 때도 그라운드에만 몰입하는 등 하고자하는 의지가 느껴진다"고 어깨를 두드렸다.
그는 "이동훈이 잘해주면서 서산의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무더위 속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제라드 호잉과 이용규도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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