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히든싱어 시즌5' 싸이 편에서 '히든싱어' 최초로 0표가 등장한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원조 가수 싸이는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이들이 혼돈에 빠졌다.
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레전드 퍼포먼스 가수 싸이 편이 공개된다.
싸이는 2001년 '새'로 데뷔해 파격적인 댄스와 무대 연출로 가요계를 발칵 뒤집으며 등장했고 이후 '챔피언', '천국', '연예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형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지난 2012년 싸이가 발표한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 31억 건 돌파,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7주 연속 2위 등 세계는 물론 대한민국 가요계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남긴 바 있다. 이에 싸이가 '히든싱어5' 새 원조 가수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흥으로 흠뻑 적셨다고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특유의 유쾌 발랄한 흥을 뿜어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싸이가 당황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모창 능력자와 대결 전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싸이가 대결 후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과 패널 출연자들의 소감에 한껏 당황한 상황이라고.
송은이가 "싸이가 없어졌어요"라며 소감을 말하자 작곡가 김형석 또한 이에 동의하면서 숨은 싸이 찾기에 어려움을 보여 싸이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웃음기 하나 없이 긴장감이 역력한 싸이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히든싱어' 전 시즌 최초로 0표의 주인공이 나온다고 전해져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토니안, 유세윤, 뮤지가 눈앞의 상황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듯 입을 떡 벌린 채 기립한 모습으로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히든싱어5'는 고유진, 린, 바다, 박미경, 비, 양희은, 에일리, 이소라, 자이언티,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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