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에 문재인(65) 대통령이 찾아왔다.
2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는 예고대로 문 대통령이 관전했다.
본부석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앉은 문 대통령은 붉은색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선수들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정숙 여사도 함께 머플러를 목에 걸었고 주먹을 불끈 쥐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이날 모스크바에서 로스토프나도누를 방문해 경기 관전에 나섰다.
경기 기작 전 양국 국가가 울려 퍼졌고 전광판에 문 대통령이 등장했다. 애국가가 끝난 뒤에는 김 여사와 함께 있는 모습도 등장했다.
대통령이 원정 월드컵을 관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여러 경기를 관전한 바 있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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