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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출격' 소사, 이번엔 한화에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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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등판서 승없이 1패만…이번엔 다를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헨리 소사(33,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이번엔 웃을 수 있을까.

소사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고되어있다.

올 시즌 페이스는 최고다. 12경기에 등판해 5승3패 평균자책점(ERA) 1.88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0 피안타율은 2할2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승수는 다소 모자라지만 평균자책점과 WHIP만큼은 리그 최정상급의 기록이다.

나무랄 데 없는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유독 약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1패만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2.40이었고 피안타율도 2할에 불과할 정도로 좋은 투구 내용이었다.

두 차례의 등판 모두 불운했다. 지난달 2일 대전서 열린 한화전에선 8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의 쾌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 불발로 노디시전에 그쳤다. 19일 홈에서 열린 경기에선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다.

공교롭게도 소사는 한화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24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선 9이닝 14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따냈고 30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선 7이닝동안 올 시즌 최악의 기록인 4실점을 기록하면서도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냈다. 연승 흐름을 만든 것은 의미가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이날 한화 선발로 등판하는 배영수는 올 시즌 LG와 경기에 두차례 등판해 승리없이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그가 상대한 6개 팀 가운데 두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피안타율은 3할8리로 다소 높았지만 실점을 잘 관리했다.

그러나 팀을 위해서라도 호투가 절실하다.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시작으로 3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까지 주중 주말 경기를 모두 싹쓸이하면서 시즌 두번째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7연승을 기록하는 LG로선 흐름을 이어나갈 시점이다. 또 LG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6경기서 1승5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소사의 호투가 필요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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