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장원삼(삼성 라이온즈)이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장원삼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0.2이닝동안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강백호에게 안타를 내준 직후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박경수에게 안타를 내준 이후 황재균에게 1타점 안타를 내줬다. 이진영은 볼넷으로 나갔다.
윤석민을 가까스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오태곤에게 다시 1타점 안타를 얻어맞았고 장성우에게도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내줬다. 박기혁의 뜬공 때는 3루주자 오태곤이 홈을 파고 들었다. 타선이 일순해 강백호와 다시 만났다. 강백호가 좌전 안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로하스가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우중간 3루타로 8점을 냈다.
김한수 감독은 곧바로 한기주를 투입했다. 한기주가 박경수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경기는 1회말 현재 KT가 8-1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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