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윤성환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제구력과 스피드를 회복할 시간을 줄 예정이다.
김 감독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전날 말소된 윤성환에 대해 언급했다.
윤성환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2승5패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선 올 시즌 최악인 6.1이닝 10피안타 8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잘 충전하고 잘 돌아오라는 차원에서 말소했다"면서 "구속이 138㎞ 정도 나왔는데 사실 그거보다 더 나와야 한다. 제구도 자꾸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 윤성환이 좋았을때의 모습은 아니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당분간 시간을 주려고 한다. 날짜를 정한 것은 없고 몸상태를 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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