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버닝'의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가 세계 취재진과 함께 칸의 영화 축제를 즐겼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12시30분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의 주역들은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발에서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포토콜에 참석했다.
칸국제영화제의 포토콜은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이어 초청작의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제를 찾은 세계의 영상, 사진 기자들을 한 번에 만나는 자리다. 맑은 칸 하늘 아래, 영화제 초청의 기쁨을 여러 포즈로 드러내기도 하는 행사다.
이날 한껏 상기된 모습으로 포토콜 현장에 등장한 감독과 배우들은 서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포토콜 현장으로 입장했다. 포토콜이 시작되자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와 이창동 감독은 해외 매체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에 화답했다.
유아인은 15년 차 배우의 베테랑다운 면모로 여유있게 취재진 앞에 섰다. 스티븐 연역시 두 번째 찾은 칸국제영화제의 포토콜을 맞아 능숙한 에티켓을 선보였다. 전종서는 신인답게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소를 지었다.
영화의 주역들은 앞뒤로 밀집한 취재진들을 위해 사방을 돌아보며 적극적인 포즈를 취하는 감사의 표시까지 잊지 않았다.
포토콜이 마무리된 직후 감독과 배우들은 현지를 찾은 세계 취재진들과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누는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18일에는 한국 기자단을 만나 라운드 인터뷰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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