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새로 팀을 구성한다는 생각으로…."
6연패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한 안드레 대구FC 감독이 월드컵 휴식기 새로운 팀을 예고했다.
대구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1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0-2로 졌다. 주전 공격수 세징야가 퇴장당하는 등 손해가 컸다.
안드레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되리라 예상했다. 상대도 좋은 흐름이 아니었고 우리를 통해 반전 기회로 삼으려 했던 것 같다. 페널티킥 상황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실점했다. 퇴장자가 나와 후반을 치르는 과정이 어려웠다. 포기하지 않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또, 추가 실점을 했는데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대구는 유독 대부분 경기마다 퇴장자가 나오고 있다. 안드레 감독은 "아쉽게도 그런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퇴장 상황이 맞는지를 모두가 봤으면 한다. 한국 축구에 애정을 품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나타나 아쉬운 면이 있다"고 전했다.
꼴찌에서 반등해야 하는 대구다. 11위 인천 유나이티드(7점)와 1점 차이인 것이 다행이다. 안드레 감독은 "월드컵 기간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보강하겠다. 보면 알 수 있지만, 지금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새로 팀을 구성한다는 생각으로 월드컵 기간에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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