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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첫 유닛명 시청자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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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지은 11개 이름 중 투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워너원이 첫 유닛 출격을 알린 가운데 팀 이름을 팬 투표로 결정한다.

엠넷 '워너원고(Wanna One Go)'의 새 시즌, '워너원고 : X-CON'이 초특급 유닛 프로젝트를 예고한 가운데 각 유닛의 유닛명을 정하는 투표가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워너원고' 공식 홈페이지(www.wannaonego.com)에서 진행된다.

워너원은 투표 독려 영상을 통해 최초로 시도되는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자신들이 직접 지은 11개의 유닛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유닛명을 투표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각 멤버가 어떤 유닛명을 지었는지는 비공개다.

워너원은 영상을 통해 멤버들이 직접 지은 가지각색의 유닛명과 그 이름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국민 프로듀서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국민의 남동생', 듣는 이들의 피곤을 해소하고 활력을 더해주고 싶다는 뜻의 '커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담은 '맨홀' 등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유닛명 후보들이 전격 공개됐다.

하지만 영상에는 멤버들의 신발이나 다리만 찍혀 있고 정체는 공개되지 않아 어떤 멤버가 어떤 유닛명을 지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 시청자들은 오직 멤버들이 낸 유닛명 후보와 그 이유만을 듣고 투표를 해야 한다.

과연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어떤 유닛명이 정해지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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