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또다시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4-5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퍼펙트 피칭을 했다.
전날 경기에서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그는 이날도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평균자책점도 1.93에서 1.74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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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헨리 라미레스와 대결한 그는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92.4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진 J.D 마르티네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미치 모어랜드 또한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그는 9회 대니 반스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한편 토론토는 결국 4-5로 패배, 2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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