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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감독 "봄의 호러 영화, 개봉 시기 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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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5월에도 외국 호러 좋은 성적 냈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이 영화의 개봉 시기에 기대감을 표했다.

1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프로젝트 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과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했다.

'곤지암'은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영화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이 영화가 봄 시기 개봉하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통상 여름이 호러영화의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이른 계절 관객에게 영화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정범식 감독은 "개봉 시기에 대해선 투자사를 신뢰한다"며 "관객 추이, 다른 영화들의 개봉 시기 등을 고려해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영화는 배급과 시기 경쟁작이 중요하지 않나. 그 모든 것들을 철저히 연구해 잡으신 것이라 생각해 오히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작년에도 4, 5월 한국 호러영화 중 큰 게 없었는데 외국 호러들이 좋은 성적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 시기를 잘 잡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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