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문선민(26, 인천 유나이티드)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문선민이 K리그1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문선민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 개막전에서 선제골, 결승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문선민은 전반 3분 골대에 맞고 나온 볼을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9분 전북 황병근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넣었다.
재치도 있었다. 두 골을 넣은 뒤 K리그 새 홍보대사인 BJ 감스트의 이른바 '관제탑 세리머니'를 연이어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문선민은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쿠니모토(경남FC), 아길라르(인천 유나이티드), 임상협(수원 삼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정조국(강원FC), 주민규(상주 상무)가,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상주 상무), 조성진(수원 삼성), 하창래(포항 스틸러스), 김태환(상주 상무), 골키퍼 부문에는 강현무(포항 스틸러스)가 선정됐다.
베스트팀과 베스트 매치에는 전남 드래곤즈와 화끈한 공격 축구를 벌이며 3-2 승리를 거둔 포항 스틸러스가 뽑혔다. 한편, K리그2 2라운드 MVP에는 공민현(부천FC 1995)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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