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새로운 구단 사장을 맞이한다.
히어로즈 구단은 박준상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신임 사장이 선임돼 이장석 전 사장은 구단의 모든 경영일선에 물러난다. 또한 향후 박 신임 사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직을 포함한 각종 대내·외적 활동 등 구단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박 신임 사장은 1972년 서울 태생으로 미국 더 낙스고교 졸업 후 뉴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그는 이후 대우 국제금융팀·안랩 기획팀장·아서디리틀 코리아 지사장을 거쳐 넥센 구단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박 신임 사장은 부사장 재임기간 동안 구단 경영 인프라 구축·영업마케팅 역량 강화 등 구단 내 경영 쇄신을 위해 힘을 쏟았다.
구단 측은 "박 신임 사장은 앞으로 직면한 상황을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팬과 스폰서 그리고 관계사들과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구단의 지속적인 경영성과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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