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정현 측이 영화 '밀약' 캐스팅 관련, 입장을 밝혔다.
8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이정현이 '밀약'(감독 정지영, 제작 방필름)에 출연한다. 주인공 서하 역"이라며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밀약'은 서로가 원하는 사람을 죽여주는, 교환 살인을 모의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 이들은 달콤한 케이크와 차를 마시며 섬뜩한 살인 계획을 세운다.
이정현이 맡은 서주하 역은 대기업 회장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명품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스타 파티쉐로 오랜 시간 복수를 설계하고 완성하는 비정하고 차가운 캐릭터다.
이정현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지난 2015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명량' '군함도' 등으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밀약'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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