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삼성화재가 최하위 OK저축은행에 신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21 25-20 22-25 22-25 15-11)로 겨우 이겼다.
승점 2점을 얻은 삼성화재는 18승8패(49점)로 1위 현대캐피탈(승점 54점)을 5점차로 따라붙었다. 타이스가 25점을 해냈고 박철우가 22득점을 보탰다. 김규민이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시작은 어렵지 않았다. 1세트를 25-21로 앞섰다. 2세트에도 25-20으로 여유 있게 끝냈다. 김규민과 박철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3세트부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OK저축은행의 오픈 공격이 불을 뿜었다. 삼성화재의 서브 범실까지 나오면서 22-25로 내줬다. 4세트에도 조재성과 송명근의 스파이크를 막지 못했고 세트 점수 2-2가 됐다.
운명의 5세트, 삼성화재는 김형진의 서브 에이스에 김규민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인했다. 승부처에서 OK저축은행의 범실이 나온 것도 큰 도움이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 점수 3-0(25-13 25-22 25-18)으로 간단하게 끝냈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승점 21점으로 흥국생명(19점)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